의성
사촌가로숲
의성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 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로 이주해 오면서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며 생겼다. 이주 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하려는 선현들의 혜안이 있어 방풍림으로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본문
의성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 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로 이주해 오면서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을 조성하며 생겼다.
이주 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하려는 선현들의 혜안이 있어 방풍림으로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이후 마을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농사에도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약 6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의 역할 외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승지가 되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풍치림이다. 이곳은 조선 선조 대에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과도 관련된 곳으로 전해오고 있기도 하다.
점곡면 사촌리 356번지 일대에 있으며,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 405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사촌리 가로숲의 총 면적은 3만 7,164㎡ 정도이며, 길이는 1,050m에 이른다. 부근에 있는 점곡 초등학교 운동장 길에도 은행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주 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과 샛바람을 막아 삶의 터전을 보하려는 선현들의 혜안이 있어 방풍림으로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이후 마을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농사에도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약 6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의 역할 외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승지가 되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풍치림이다. 이곳은 조선 선조 대에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과도 관련된 곳으로 전해오고 있기도 하다.
점곡면 사촌리 356번지 일대에 있으며,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 405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사촌리 가로숲의 총 면적은 3만 7,164㎡ 정도이며, 길이는 1,050m에 이른다. 부근에 있는 점곡 초등학교 운동장 길에도 은행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